생활 / / 2023. 2. 13. 01:55

타보 킨즈 웨건 비교 가격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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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건을 사야지, 사야지 고민만 6개월째..... 계속 고민만 하다가 고민한 시간에 더 많이 사용하자 싶어서 2월 안에 사기로 마음먹고 엄청난 검색과 몇 번을 아이들 데리고 시승하러 오프라인 매장을 가봤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2명이고 6살, 3살입니다. 나이가 또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사실 첫째 입장에서는 지금 웨건을 사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지만 둘째가 아직 어리고 에버랜드 연간회원증 끊고 열심히 다녀보고자? 합리화하며 수많은 날을 고민하다가 사기로 결정!! 

 

사실 일 년에 몇 번 못 탈 것 같아서 당근 거래를 하려고 했지만 두 번 좋지 않은 경험을 해서 새것으로 사기로 했습니다. 저희 첫째가 조금만 오래 걸으면 다리 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는 스타일이라 공원 나갈 때는 잘 쓸 것도 같고 실제로 태워봤더니 둘이 아주 꽁냥 거리며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제발 끝까지 이러기를....

 

제가 타보와 킨즈만 놓고 비교하는 이유는 첫째가 커서 얼마 못 탈 것을 감안해 가성비 있는 모델을 찾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두 제품보다 고가이면서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 50만 원 이하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실제로 아이 둘을 태워본 느낌과 스펙, 장·단점, 가격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에 저의 선택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목차

1. 스펙 비교
2. 장 · 단점
3. 가격
4. 저의 선택은요!!

 

 

 

스펙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위 표는 공홈에서 두 제품을 제가 직접 비교하여 작성했습니다. 킨즈는 기존 모델이 업그레이드되어 최신 웨건들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보 킨즈 웨건 비교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장 · 단점 

제가 느끼는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폴딩을 했을 때 락기능은 타보가 좋았습니다. 제가 가봤던 곳은 베이비ㅍㄹㅅ, 베이비ㅎㅇㅅ 였는데 두 곳 모두 폴딩 시연에 있어서 익숙하시지 않아^^;; 킨즈의 락기능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타보는 확실히 직접 해보았고 락이 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폴딩 후 이동 시 손잡이가 있어 아주 편하게 이동 가능했습니다. 깔끔하게 잠가 편리하게 이동시킨다는 점이 타보의 확실한 장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몇몇 글에서 사용 중 트레이를 빼고 싶을 때 보관이 어렵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타보는 전용 포켓은 아니지만 오프라인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발판 옆지퍼를 열고 넣어두면 된다며 보여주셨는데 완전히 들어가 지퍼가 잠기는 것은 아니지만 잠시 보관이 가능해 보였습니다.(박람회에 참석했는데 타보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트레이 사이즈가 커서 뒤에 달려있는 바구니에는 들어가지 않으니 전용 보관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핸들링은 킨즈가 조금 더 묵직했습니다. 아이 둘을 태운 기준으로 타보가 더 가벼워서 여자가 끌기에는 타보가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핸들링은 꼭꼭 아이들을 태우신 후 보셔야 합니다. 저도 아이들 태우기 전에는 둘 다 너무 가볍고 부드러워서 둘 다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들을 태워보니 좀 차이가 보였습니다. 

 

등받이 각도는 킨즈는 90도이며 타보는 약간 경사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뒤로 기댔을 때 타보가 더 편하겠지만 이로 인해 의자 깊이가 킨즈보다 짧았습니다. 

 

색상은 킨즈가 블랙, 그레이, 베이지 3가지 색상, 타보가 블랙, 베이지로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현재 타보는 블랙 색상이 품절로 확인되며 베이비ㅍㄹㅅ에서는 지금 주문하면 3월에나 받아볼 수 있다고 했고 베이비ㅎㅇㅅ는 재고는 없으나 주문 시 택배로 일주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직원분의 말로는 베이지 색상이 인기가 많을 줄 알고 더 많이 만들었는데 블랙의 주문량이 많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합니다. 당장 타보 블랙을 구입해야 하는 분들은 미리 주문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구성품의 경우 킨즈는 본체, 등받이 시트 2개, 캐노피,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보는 본체, 등받이 시트 2개, 캐노피, 멀티커버, 모기장커버, 트레이, 방풍커버(후기 이벤트 참여 시 증정)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타보가 최신 모델이라 그런지 구성품이 다양하고 사전 예약하신 분들은 여기에 다용도 시트커버와 컵홀더까지 풀세트로 장착하셨으니 따로 구매해야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킨즈는 방풍커버(60,000원), 모기장(40,000원)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아래 타보와 킨즈 구성품 사진 참고하세요.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 사전예약이 끝난 지금은 다용도 시트커버와 대용량 컵홀더는 미지급 된다고 합니다*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와 킨즈 둘 다 두 돌 안된 아기가 다리를 펴고 누울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저의 상상 속의 모습은 아이들을 태우고 돌아다니다가 둘째 낮잠 시간이 되면 낮잠도 웨건에서 재우는 상상을 했었는데 그건 힘들 것 같습니다. 낮잠에 있어서는 유모차가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격

베이비ㅎㅇㅅ, 베이비ㅍㄹㅅ 둘 다 타보는 470,000원이었고 타보 공식스토어에서는 495,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이비ㅍㄹㅅ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베이비ㅎㅇㅅ의 경우 현금 결제 시 3% 할인이 있었습니다. 

 

킨즈는 온라인스토어에서 48만 원 근처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베이비ㅎㅇㅅ에서 500,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현금 결제 시 3% 할인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방문했던 베이비ㅍㄹㅅ 지점에서는 킨즈 S클래스 모델이 없어 가격을 모르지만 베이비ㅎㅇㅅ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의 픽은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고민의 고민을 한 결과 타보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최신 모델이고 타보에서 시중에 나온 웨건 모델들을 다 파헤쳐 모든 기능을 넣고 더 가성비 좋게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사실 요즘 부모님들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들 하시는데 타보에서 최신 모델을 대충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성품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킨즈는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모든 것을 포함한다는 것에 마음이 갔습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색상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원래는 당연히 블랙을 사야지 했었는데 빛바램이 심한 중고 물건을 보고 나서 베이지를 할까 수없이 고민.... 중고 사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물론 어느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본 물건은 정말 심했어요ㅠ 신랑 생각은 베이지는 비 맞고(비를 맞을 확률은?...) 흙탕물 튀고 접었을 때 바퀴 때문에 더러워지고(이건 인정) 등등을 말하면서 관리 편한 블랙으로 하자고 했습니다만... 애미 마음에 베이지가 너무 예뻐 보여서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 저도 블랙으로 결정!!! 매장에 재고가 없어서 주문하고 왔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실제 사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보 홍보글 아니고 직접 제가 현금 결제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타보에서 제공한 자동차 모델별 트렁크 수납 사진입니다. 참고하세요. (경차는 바퀴 제거 후 수납)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타보 킨즈 웨건 비교

 

잘못된 정보가 있을 시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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