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요금제 변경으로 선택권 확대

통신사 요금제

 

고물가 시대에 통신비까지 많이 부담되시죠? 이에 따라 정부는 물가 안정의 주요 대책으로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어제 통신 3사가 3월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데이터 30기가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요금제 또한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2가지 변화된 모습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구간인 40~100GB에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도 통신 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30GB의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사실상 수요가 많은 구간은 40~100GB 이기 때문에 큰 이동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반기까지 통신사는 40~100GB의 중간요금제 출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는 고령층 고객의 혜택을 위해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5G 시니어 요금제는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시니어 연령대별 혜택도 세분화하는 방안을 통신사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LGU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더 저렴하게 시니어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SKT과 KT도 3월 중으로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연령별 차등 혜택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연령대에 맞는 요금제 선택하셔서 통신비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가계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